이 세상은
인간이 지어놓은 몽상이라는 모래성.
인간이 지어놓은 인식, 가치, 꿈, 희망, 목표, 뭐 뭐 뭐
그 위에 살고 있는
인간.
인간이 왜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어느 동물이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가?
그저 밥 먹고 쉴 곳 있으면 되는 것이고
교미할 때가 되면 교미할 뿐이다.
인간은 교미하려고 하면 허가를 받아야 하고
사회적 합의까지 필요하다.
사회는 누가 만들었고
사회라는 것의 구성요소 역시
인간이 모두 개념을 만들었다.
인간의 개념은 모두
욕구에서 시작한다.
내 가족이란 개념을 지키기 위해
나의 재산이란 개념을 지키기 위해..
내가 모아놓은 과일을 음식을
누군가 뺏어가지 못하게.
나는 내가 모은 음식.
누군가 강력한 힘으로 뺏어갈 수 있다.
또는 여럿이 모여서 나의 음식을 강탈해갈 수 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누군가 나를 지켜주어야 한다.
그럴라면 보호세를 내야 한다.
그리고 믿을만한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가 내는 세금이란
보호세 이다.
나를 지켜줄 사람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국가란 그렇게 만들어진다.
조직이란 그렇게 만들어진다.
그리고 조직을 위한 공무원이 되면 녹봉을 받게 된다.
조직이 바른 일을 하든 말든 상관없다.
선악은 인간이 지어놓은 일이니까.
인간에게만 있는 선과 악이다.
원하는 것이 가능하면 선이고
원하는 것을 막으면 악이다.
신이 선과 악을 지었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 만든 것이다.
내게 맘이 들면 선이고
내게 맘이 들지 않으면 악이다.
악마에게는 악이 선이다.
지금의 선과 악.
선은 약한 이를 위한 것이 선이라고 생각하지만
과거의 선은
권력자를 위한 것만이 선이었다.
우리가 보는 지금의 영화는 모두 1900년 이후의 영화이다.
이미 가치관이 변했다.
과거 귀족사회에서는
선이란 귀족을 위한 것이 선이다.
노비, 노예를 위한 선이란 없다.
그들은 당연히 군림당하는 것이 선이다.
미국은 남북전쟁 때에도
노예제도 때문에 전쟁을 했다.
300년도 안된 미국.
권력을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정말 그렇게 생각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약자를 위한 프레임이다.
트럼프는 강자를 위한 프레임이다.
미국인은 강해.
미국이 먼저.
라고 하는데
지금의 가치관과 다르다.
니네 까불어?
내가 더 쎄!
인간이 지금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목적인가.
아니면 수단인가.
노예제도 폐지를 위한 것은 수단인가, 목적인가.
강력한 미국은 수단인가, 목적인가.
목적이라고 하면
권력자의 목적일 것이고
수단이라면
어리숙한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일 것이다.
수단을 목적으로 둔갑시킬 수도 있다.
널 위한거야~
니가 잘 되어야 내가 폼 나.
자식이 잘 되어야
부모인 내가 폼이 나.
권력자의 횡포.
널 위한 거라고 말하는 자는
대부분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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