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 의사생활/의료봉사1 의료봉사 비긴스 때는 내가 석사 입학 전이었다. 의사면허는 이미 취득했고 석사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때였다. 탱자 탱자. 선배가 일하는 병원에 놀러갔다. 그땐 외국인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 그 병원도 나중에 망하고 사기니 뭐니.. 아무튼. 형, 뭐해요? 갔다가 갑자기 너 의료봉사 가볼래? 란다. 지금 딱히 학교도 안다니고 한가하기도 하고 한번 가볼까요? 나 할줄 아는게 있을까 모르겠네. 그럼 12월 12일에 심양으로 가는데 한번 갔다와라. 마침 그때 가려는 인원이 없었나보다. 의료봉사단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그 전부터 있었다. 선배들이 하고 있었다. 2009년 12월 12일 새벽 5시 나를 포함해서 의료봉사를 가봤던 2명이 더 갔다. 나는 처음 가는 것이니 그냥 따라갔다. 기차 타고 4~5시간... 2023.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