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사생활/관찰일기12 유튜브를 하면서 좋은 점, 취미생활 인기를 끌거나 돈을 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잘 만들어보겠다는 의지가 별로 없다.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내 스스로 재미삼아 취미같은 일이다. 찍어보고 편집도 하고 녹음도 하고... 길게 오래 편집하고 할거면 안할텐데1분짜리 영상 편집하는데 20~30분이면 끝난다. 유튜브 편집자는 영상 1분에 4~5만원이란다. 찍다보니내 삶의 별 것 아닌 일상이 별 것 없는 일상에서 재미있는 것을 찾게 된다. 사실 다른 사람에게는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나에게는 재미있는 일이 된다. 만약 내가 의학 유튜브를 했다면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근데 그 외의 삶, 사생활 같은 것을 찍다보니밥 하는 작은 것에도 재미있음이 살아있는 것 같다. 내 삶이 놀이가 된 느낌이다. 마치 수다 떠는 느낌. 이쁘게 보이거나 멋있게 보일.. 2024. 8. 7. 행복한 사람으로 살기 행복이란 불행이 없는 것이다. 불행이란 괴로움이다. 괴로움이란 내가 괴롭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이란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즐거울 수는 없다. 그것은 기분이다. 의사고시를 준비하는 1년. 거의 집밖에 나가지도 않고 일이 있으면 나가고 장보러 일주일에 한번 나가서 물건을 왕창 사왔다. 하루 8시간만 공부했다. 아침 8~9시부터 저녁까지 5~6시까지. 그 이상은 하지 않았다. 다른 일은 하지 않고 공부만 했고 중간에 점심을 먹었을 뿐이다. 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었고 시험공부라는 압박을 공부의 재미로 벗어날 수 있었다. 결국은 내 생각의 차이라는 것이다. 의사고시를 통과하고 즐거움은 하루도 가지 못했다. 의사고시 결과가 나온 날 처음으로 의료봉사를 .. 2024. 5. 6. 경국지색(倾国之色) 경국지색: 나라를 기울게 하는 아름다운 여성. “중국 역사에서는 달기(妲己), 포사(褒姒), 서시(西施) 등의 아름다움이 각각 은나라, 주나라, 오나라를 망하게 했다라고 하며 뛰어나게 아름다운 여성을 ‘경국지색(傾國之色)’이라고 부른다. ” 경성지련, 은 장아령/장아이링 의 소설이다. 경국지색을 바꾼 말이다. 영화, 색.계 역시 장아이링의 소설이란다. 나라가 약간 멈칫하거나 후퇴해도 된다. 아쉽지만 다시 바로 잡아가면 된다. 어짜피 그렇게 흐를 시간이기도 하다. 2024. 3. 22. 왜 의료파업을 유도했을까? 픽션이다. 왜 의료인을 건드려서 파업을 유도했을까? 탄핵을 막기 위해. 세월호 때는 국민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서 탄핵을 막을 수 없었다. 게다가 엄마의 마음을 얻어 당선된 박근혜는 세월호 사태로 인해 엄마의 마음을 모두 배신했다. 이번엔 관심을 의료파업으로 돌려버린 것이 아닌가. 의사들을 방패로 삼은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총선을 위해서 라고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여당이 총선에서 우세하든 아니든 지금 대통령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그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디 하나 정치인 스러운 모습이 하나도 없다. 누가 시켜서 올라가 앉아있는 꼴이다. 자기가 알고 말하고 싶어서 하는 말을 할 때는 말을 더듬을 수가 없다. 2024. 3. 10. 대만인 변호사가 보는 한국의 의료파업 남, 60대. 변호사. 어떻게 된거야? 한국에서 의료파업했던데? 문제가 좀 복잡하다. 증원 때문에 파업하긴 했는데 더 많은 문제가 언론에 드러나지 않는다. 정부에서 일방적인 증원을 이야기했다. 공산국가가 되어가나보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의료인이 부족하지 않은데 의사를 늘리겠다고 하는데 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다. 의사를 늘린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의료비가 올라갈 것이 뻔하다. 한국의 1년 의료비는 200조원이 넘는다. 불균형이 문제인 것을 알면서 불균형을 바로 잡지 않고 전체 의사만 늘리려고 한다. 이유는 대충 알 것 같다. 결국엔 돈이다. 어느 특정 기업이 돈을 벌게 될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의료보험비도 다른 보험처럼 높아질 것이다. 국민의료보험은 가장 저렴한 보험이지만 그것이 없는.. 2024. 3. 9. 인간의 가장 중요한 목적 사람은 왜 살까? 이런 의문/질문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왜 살까?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사랑일까? 성공일까? 무엇일까? 삶의 벼랑 끝에 몰리면 어떨까? 죽음이 눈 앞에 닥쳤을 때 죽음을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내는가 그것은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다. 아마 대부분은 버티고 살기 위해 버틴다.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은 죽음 앞에서 버티고 산다는 말일 것이다. 인간의 삶은, 생명은 살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살기 위한 것도 아니고 누구를 위해 사는 것도 아니며 무엇을 위해 사는 것도 아니다. 그냥 살기 위한 것이다. 생명유지이다. 죽음이 코앞에 닥친다면 절망이 코앞에 닥친다면 그냥 살기 위해 버틴다. 살고 싶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동.. 2024. 2.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