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몽상에 대하여 (2) 돈

박쌤 ParkSam 2026. 7.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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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물물 교환을 하다가 

금, 은, 보화, 그리고 화폐가 등장한다. 

물건과 물건 사이에 화폐가 생겼다. 

 

덕분에 경제가 발전할 수 있게되었다. 

수확이 많아도 

수확이 부족해도 

화폐로 수확을 저장하거나, 화폐로 부족한 식량을 사거나. 

 

화폐는 그 노동력의 저장이다. 

다시 꺼내서 쓸 수 있다. 

 

금이 하던 일을 

누구나 금을 쓸 수 없기에

금의 가치와 같은 화폐를 만들었으나

이미 금과 화폐는 다르고 

화폐도 화폐끼리 서로 가치가 다르다. 

 

달러가 금과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은행이 되었다. 

 

그런데 

이 모든 경제학이 어쩌구 하는 것 모두 

인간의 욕심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의 욕망을 저장하는 것이다. 

내가 많이 수확한 곡식을 저장할 수 없고 

그것을 화폐로 바꾸면

저장이 가능하다. 

나중에 다시 화폐를 곡식으로 바꾸거나 

다른 물건으로 바꿀 수 있다. 

 

편리함이지만, 인간의 욕망으로 만들어낸 화폐이다. 

 

그러다가 우리의 목적은 화폐가 되었다. 

노동력에 대한 화폐 숫자를 올리고 

물건에 대한 화폐 숫자를 올리면

더 많은 화폐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여러가지 이유를 붙여서 

비싸게 하면 된다. 

 

동물 사료로 쓰던 잡곡을

인간의 건강에 좋다는 프레임을 씌워

쌀보다 더 비싸게 판다. 

어떤 특별한 좋은 잡곡이 섞였다.라고 하지만

그 특별한 잡곡은 인류사에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던 것이었다. 

쓰레기처럼 버리던 것이었으나 

지금 그것이 특별하다고 하며 

가격을 올려서 판다. 

 

과거의 쓰레기도 

말로 포장해주면 가격이 올라간다. 

 

그전에 쓰레기였다는 것을 알게 하면 안된다. 

아무도 모르던 것을 내가 찾아냈다고 하면 된다. 

모두가 여전히 불로초를 찾고 있다. 

 

그 욕심의 댓가는 화폐를 올려야 하고 

화폐를 더 만들어내야 하고 

물건이나 내 노동력은 점점 하락하다가 

노동력의 화폐를 올려달라고 시위를 한다. 

 

무엇이 있었던가?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은

특별한 기술, 블록체인... 

그리고 암호화폐. 

아무것도 없는 기반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가격이 오른다. 

그리고 팔아버린다. 

여전히 아무것도 없었고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그것을 사는 사람들에게만 가치가 있을 뿐이다. 

 

거기에 욕심을 내는 사람만 가치가 있다. 

 

그리고... 

쓰지 않는 사람에게 아무 가치가 없다. 

 

금 역시 그렇다. 

원시 사회에 그것을 쓸 줄 모르면 아무 가치가 없다. 

금을 쓰는 사회에 들어와야 가치가 있다. 

 

금 역시 

절대 가치도 아니고 

달러 역시 절대 가치가 아니다. 

금값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달러 역시 그렇다. 

달러의 붕괴를 예측하지만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가 동시에 달러를 쓰지 않게 되면

그때서야 미국이 붕괴될 수 있을 것이다. 

 

달러 안쓴다고 한나라가 까불면

미국은 전쟁을 일으킬 수 있으나

전세계가 달러 안쓴다고 하면

미국은 빚 때문에 붕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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