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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부/본과 시절에 이용하던 공부법은
내가 아는 것을 화이트보드에 쓰는 것이다.
아무것도 보지 않고.
이해한 것을
화이트보드에 나열한다.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맵이다.
1. 기본
(1) 소제목..
이런 것은 마인드맵을 도표가 아닌 숫자로 연결하는 것인데
이미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책을 볼 때
먼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넘겨본다.
눈으로 훑고 넘어간다.
읽으나 읽지 않는다.
그냥 계속 넘겨보는 것이다.
다 봤으면
다시 넘겨본다.
5~6번 정도 책을 넘겨보면
책의 전체 구조가 인식이 된다.
교과서를 볼 때 우리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책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바로 본문을 보기 때문이다.
책을 만드는 사람은
책에 구조를 만들어 넣었지만
읽는 사람은 구조를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내가 지도에서 찾는 것이
서울의 어느 곳이라면
서울의 전체 지도를 보고
그 다음에 찾는 곳의 지도를 보는 것과 같다.
책을 보고 기록할 때는
가능한 키워드만 적어둔다.
키워드만 빼두고 그것에 대한 개념은 적지 않는다.
적어둔 것을 다시 보면서 개념을 기억에서 꺼내야 한다.
키워드는 개념을 꺼내오는 단어가 되어야 한다.
가장 강력한 연상의 개념이다.
그 다음 적어둔 키워드를 통해서
책의 내용을 요약할 수 있게 된다.
지식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키워드 역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구조를 읽지 못하면
글자만 읽은 것이 된다.
구조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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