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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살까?
이런 의문/질문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왜 살까?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사랑일까?
성공일까?
무엇일까?
삶의 벼랑 끝에 몰리면 어떨까?
죽음이 눈 앞에 닥쳤을 때
죽음을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힘내는가
그것은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다.
아마 대부분은 버티고
살기 위해 버틴다.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은
죽음 앞에서 버티고 산다는 말일 것이다.
인간의 삶은, 생명은
살기 위한 것이다.
어떻게 살기 위한 것도 아니고
누구를 위해 사는 것도 아니며
무엇을 위해 사는 것도 아니다.
그냥 살기 위한 것이다.
생명유지이다.
죽음이 코앞에 닥친다면
절망이 코앞에 닥친다면
그냥 살기 위해 버틴다.
살고 싶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동물의 기본적인 삶의 목적이다.
그냥 산다.
죽음은 삶의 이면이다.
존재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음.
한번 숨을 참아보자.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
들이마시고
내쉬고
다시 깊게 들이마시고
숨을 참아본다.
조금 내쉬어도 되지만
다시 들이마시지 않는다.
머리로 올라오는 급박함
참고 참아본다.
뇌에 느껴지는 찌릿찌릿함.
계속 참는다.
이러다가 정말 죽겠다 싶은 공포감이 생기면
숨을 쉰다.
헐떡헐떡..
https://youtube.com/shorts/x3L3fXw_fTs?si=kMT-747Vlr28EgtG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먼저 살아있고
그 다음에 덜 아프고 괴롭고
그 다음에 아프거나 괴롭지 않고
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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