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은 아주 좋은 영양소를 가진 음식이다.
인간의 몸에도 잘 받아서
단백질을 흡수하기 아주 좋다.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하여 안먹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먹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 사람이 하루 24개의 달걀을 먹었는데
오히려 LDL 이 떨어졌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하나 알아야 할 것이다.
TC, TG 는 언급이 없다.
한약을 먹으면 어떤 성분이... 라고 하지만
글쎄.
성분을 먹는 것이 한약일까?
우리가 밥을 먹는 것은 탄수화물을 먹는 것인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을 다시 되짚어보자.
고기는 지방과 단백질인가?
채소는 비타민과 섬유질인가?
음식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분해된다.
지방을 분해하고, 단백질을 분해하고, 탄수화물을 분해한다.
다 분해시킨다.
그래야 흡수할 수 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탄소, 수소, 산소, 질소... 결합물.
다 공기중에 있는 것들이다.
그 중 질소는 공기 중에 제일 많다.
숨만 쉬어도 살찌는 것은
식물이다.
인간은 숨만 쉬어서는 살찔 수 없다.
현재까지 인체에 대한 과학, 의학이 밝혀낸 지식으로는
소화 흡수를 다 이해하지 못한 것이아닐까. 싶다.
한약/탕약이 그렇다.
약재는 대부분 자연 식물이고 건조시킨 것이다.
조합에 따라 다른 효과를 내는데
성분이 그런 것일까?
변화하는 것일까?
성분과 작용기전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
아니다.
이것은 가설은 될 수 있으나
현실적이지 못하다.
A와 B를 같이 사용하면 AB 라는 작용이 나타날까? 아니면 C 라는 작용이 나타날까?
A, B, C 가 나타날까?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설이다.
과학은 현상에서 출발해야 한다.
추측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다.
A와 B를 썼는데 C 라는 효과가 있다.
또는 A, B, C 라는 효과가 있다.
이것을 따로 연구해야 한다.
약재의 성분이 어떤 작용이 있는지 연구하는 것은
성분에 대한 연구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여러 약재를 같이 사용했을 때
왜 다른 반응이 나오는가?
약재들은 다 따로 작용하는가?
아니면 약재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가?
작용이라는 현상을 두고 과정을 밝혀보는 것이다.
밥과 김치를 먹으면 어떤 작용이 있을까?
배고파서, 맛있어서 먹는거지
성분에 대한 작용 생각하고 밥 먹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냥 잘 먹고
몸에 받지 않는 것은 안먹고
몸에 문제 생기는 것은 안먹으면 된다.
더 먹는다고 더 좋아질 것은 없다.
영상에서
실험결과는 오직 의사 1명이다.
데이터가 1 뿐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임상에서는 중요한 1이긴 하지만
그것이 이 영상을 보는 당신에게도 적용될 것인지 아닌지
1이 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다고
사례가 1개 있을 뿐이다.
한명이 또 실험해보고 비슷한 결과가 나오면
그런 데이터는 2가 된다.
1 에서 2로 실험결과는 100% 증가했다.
3명이 실험을 했다.
2명은 좋아졌는데, 1명은 변화가 없거나 더 나빠졌다...
그렇다면 66.6% 에게 효과가 있다.
계란은 좋은 음식이다.
하루 1~2개 먹으면 된다.
영상에서는 고기를 대신해서 계란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혹시 따라해보겠다면
계란만 하루 12개 먹고, 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고기도 먹고 계란도 먹으면...
살이 쫙쫙 붙을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예전에 한번 해본 적이 있다.
저녁에 체중을 재고
계란 8개를 먹고
다음날 아침에 화장실 갔다 온 후 체중을 쟀더니
1킬로가 넘게 쪘다.
이런 인체 실험을 의학계가 할 수 없는 이유,
마루타.
생체 실험은 잔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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