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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30대 초반.
처음 생리를 시작할 때 부터
생리 주기가 불규칙적이었다.
20대 후반일 때는 2달에 한번 나오는게 너무 당연하다 싶을 정도였다.
나에게 진료받으러 왔을 때는
이미 6개월 이상 월경이 나오지 않았을 때였다.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진료받으러 왔다.
일주일에 한번씩 진료를 받으러 왔다 .
침을 맞고 약을 처방해주었다.
2~3개월 정도 되었을 때 월경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양이 적었으나
차츰 양이 늘었다.
그러다가 한번 사후 피임약을 복용했는데
그 달에 월경이 두번 나왔고,
다시 월경이 사라졌다.
다시 치료.
다시 2개월 정도 치료하였고..
월경이 시작되었다.
작년 8월 이후 오지 않았다.
오늘 그 환자와 같이 일하는 환자가 그 환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즘에는 매달 월경이 잘 나오고 있다고.
매달 자기에게 보고한다고 한다.
다시 진료받으러 오고 싶은데
먼 곳으로 이사가서 오기 힘들다고.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것이 건강이라고...
유지하고 싶다면 건강할 때 해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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