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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 의사생활/경험담

검지손가락 건초염, 손가락이 굳어버림

by 외노자 ParkSam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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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60대. 

1년전 침도 치료를 받고 나아진 듯 하였지만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지 못했다. 

엄지와 검지가 붙지 않았고 

겨우 붙여도 물건을 잡을 수 없었다. 

 

침으로 치료한다. 

 

 

이미 손바닥 쪽 인대는 도침/침도로 치료를 했었다. 

굳이 손바닥 쪽은 치료하지 않았다. 

 

만져보아도 크게 문제되는 곳이 만져지지 않았다. 

 

1년이나 움직이지 못했기 때문에 

손등 쪽의 인대가 위축되어 줄어들었거나 

관절이 문제이다. 

 

먼저 침으로 관절을 치료해주었다. 

아픕니다~~

 

환자는 울었다. 

 

손가락 움직이는 것이 조금 부드러워졌다. 

 

2번째 진료. 

이제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을 수 있을 만큼 힘이 생겼다. 

 

줄어든 인대는 스스로 늘리되

나는 유착된 부위를 치료해주면 된다. 

 

두번째 치료하고 나서 

손은 더 구부러지게 되었다. 

 

통증도 줄어들었다. 

치료해도 처음과 같이 엄청나게 아프지 않다. 

 

아픈 곳을 더 찾아내서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빠르지만 

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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