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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환을 주문했다.
“기침감기오한발열” 환인데
그냥 감기환.
감기약이 비싸면 안되지만
감기환 약재가 비싸다.
자꾸 비싸진다.
코로나 이후 더 비싸졌다.
전염성 질병에 대한 약재 가격이 많이 오른다.
전염성 질병, 염증에 대한 병에 쓰는 약재들이
비싸진다.
전염성과 염증에 대한 질병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감기 문제가 아니라.
전염성 질병이 늘고
염증, 발열이 생긴다.
하지만 감기약이라는 것이
비쌀 수가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젠 감기약도 비싸다.
나는 환자에게
코로나도 이젠 감기와 같다. 고 안심시키지만
사실 조심은 해야한다.
아무튼
전염성, 염증성 질병에 쓰는 약재들이 자꾸 비싸지고 있다.
하지만
감기환은 비싸지지 않는다.
먹고 나면 효과가 금방 나타나서 다들 깜짝 놀랐다.
불과 3분?
상태에 따라 완전히 낫지는 않더라도
증상으로 인한 괴로움이 확 줄어든다.
약을 주문할 때마다
내 잔고를 탈탈 털리는 것 같지만.
나를 위해서라도 준비해두어야 한다.
환은 주문하면 1주일이 걸리기 떄문이다.
그때면 이미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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