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사생활/중국생활

<Why? 인체>

박쌤 ParkSam 2025. 4. 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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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서관 자원봉사를 갔다가

아이들이 많이 보는 Why? 시리즈 를 빌려왔다.

요즘 애들은 똑똑해져서

어른이 대화하기 어렵다.

 

예전에 한 초등학생 아이를 진료하며 했던 대화.

 

“저 와이 시리즈 다 읽었어요”

 

엉?

 

그러면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데

호기심이 엄청 많다.

아는 것이 많은데 지식이 연결되지 않고

조각조각

아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서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아빠는 안봐도 뻔한 문과.

아빠에게 질문을 하는데

답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나도 이과라고 해도

의학이나 좀 알지 다른 분야는 잘 모르지만..

아빠보단 조금 더 대답해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생겼다.

 

한권 훑어보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주로 개념을 알려줄 뿐이다.

이론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혈관이 뭐고 림프가 뭐고.. .

피부에 뭐가 있고..

 

아주 기본적인 개념만 만화로 알려준다.

 

아이만 읽게 하지 말고

부모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부모가 뒤쳐지면 대화가 안될 것이다.

 

의학을 하는 것 말고

그냥 알아두면 좋을 정도의 개념이다.

 

아, 이런 것이 있구나.. 하고.

 

상식적인 것이기에

메모도 좀 해가며..

어른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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