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 도서관 자원봉사를 갔다가
아이들이 많이 보는 Why? 시리즈 를 빌려왔다.
요즘 애들은 똑똑해져서
어른이 대화하기 어렵다.
예전에 한 초등학생 아이를 진료하며 했던 대화.
“저 와이 시리즈 다 읽었어요”
엉?
그러면서 이것저것 질문을 하는데
호기심이 엄청 많다.
아는 것이 많은데 지식이 연결되지 않고
조각조각
아는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서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아빠는 안봐도 뻔한 문과.
아빠에게 질문을 하는데
답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나도 이과라고 해도
의학이나 좀 알지 다른 분야는 잘 모르지만..
아빠보단 조금 더 대답해줄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생겼다.
한권 훑어보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주로 개념을 알려줄 뿐이다.
이론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혈관이 뭐고 림프가 뭐고.. .
피부에 뭐가 있고..
아주 기본적인 개념만 만화로 알려준다.
아이만 읽게 하지 말고
부모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부모가 뒤쳐지면 대화가 안될 것이다.
의학을 하는 것 말고
그냥 알아두면 좋을 정도의 개념이다.
아, 이런 것이 있구나.. 하고.
상식적인 것이기에
메모도 좀 해가며..
어른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
'외노자의 사생활 > 중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에 대해 1도 모르는데, 잡생각. (0) | 2025.02.27 |
---|---|
어느 나라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 정치 (0) | 2025.02.19 |
건강보험 "외국인(재외국민)"과 "외국인·재외국민"의 차이 (3) | 2024.04.25 |
재외국민은 6개월 이상 있어야 의료보험. 난 뭐지? (0) | 2024.04.04 |
통곡의 뱀부테라피 (0) | 2024.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