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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라고 하고
고약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 호르몬 없는 피부약을 사겠다고 한다.
그 다음에 신고하겠다고 돈을 요구한다.
여러 곳에서 발생했나보다.
신고한다고 하면
병원은 힘들다.
신고되어 문제가 생기면
벌금을 몇백에서 몇천만원 내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을 김안하겠지만.
문제가 생기면
의사들은 힘들어진다.
고소하겠다, 뭐하겠다 협박당한다.
작은 병원은 자영업자와 같다.
가게에 들어와 별 트집 잡아서
영업 못하게 하면
대책없이 당한다.
안그래도 위생국에서 한번 나오면
이거 고치고 저거 고치고
서류 준비하고
난데없이 전기가 어떻고
알코올이 어떻고.
한번 어느 병원에서 불이 난 이후
알코올 조차 매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위생국에서 조치를 내렸다.
어느 의사의 환자.
진료를 꽤 오래했던 환자란다.
환자가 의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단다.
그동안 자기가 낸 돈이 많으니까 빌려달란다.
안빌려줬단다.
그 의사를 위생국에 신고했단다.
그 의사 지금 병원에 안나온다.
병원장도 불려갔다.
병원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안그러면 병원 검열하겠다고.
작년에 벌어진 일이다.
맘에 안든다고
기분 나쁘다고 신고한다.
그리고 의사 때문에 잘못됐다고 한다.
예전에 한 환자가
팽건중 스승님에게
나 그동안 한달 약 먹었는데.... 얼마치 약 먹었다고...
약간 위협을 한다.
선생님은 바로
나 위협하냐? 라고 했다.
치료 다 받고 돈 돌려받으려고
귀찮게 하거나
협박하거나
뭐가 잘못되었네
마음에 안드네... 한다.
다행이다.
변호사 환자가 나는
무료로 상담해주겠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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