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 interval 행동

 

요즘에 운동을 할 때

1분 걷기, 1분 달리기, 를 반복하여 30분만 한다.

합쳐놓으면 15분 걷고, 15분 달리는 것이다.

생각보다 할만한데 생각보다 어렵다.

1분의 시간은 매우 짧다.

걷고 있을 때는 매우 짧게 느껴지고

뛰고 있을 때는 매우 길게 느껴진다.

그러나 길다~ 싶을 때 끝난다.

 

인간의 집중력은 한계가 있다.

계속 집중하고 있는 것은

몸에 부하를 준다.

스트레스가 된다.

 

운동도 이렇게 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번갈아가며 행동을 할 수 있다.

 

쉬운 일과 어려운 일.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걷기와 달리기.

글쓰기와 책보기.

 

여기에

쉬기와 일하기는 포함되지 않는다.

 

힘든 일을 했으면 쉬운 일을 해야지

쉬는 것이 아니다.

해야하는 일을 했다고 쉬는 것이 아니다.

달렸다고 멈추는 것이 아니다.

책을 봤다고 쉬는 것이 아니다.

공부와 게임을 번갈아가며 하는 것도 안된다.

 

운동을 하고 쉬는 것이지

달렸다가 쉬는 것이 아니다.

달리기 하고 빨리 걷고 달리하고 빨리 걷고

 

하지만 몸에 무리가 오거나 통증이 생기면

바로 멈추는 것이 좋다.

그것을 할 상태가 아니므로.

 

며칠 전 저녁에 공원에서 달리다가

가슴이 아프다.

공기가 안좋다.

그대로 걸어서 돌아왔다.

 

병을 만들면 일을 못한다.

일을 못하면 돈을 못 벌고

돈을 못 벌 뿐만 아니라 돈을 써야 한다.

2중 3중의 손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