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의 위치는 오른쪽 아랫배이다.
의학적으로
오른쪽 골반 경계와 배꼽 사이를 3등분하여
바깥쪽 에 위치한다.
맹장염의 특징은
누르면 아픈 압통이 있고,
진단에 거의 확진해줄 수 있는 것은
반동 압통이다.
반동 압통은 손을 눌렀을 때 보다
손을 확 뗐을 때 더 아픈 것이다.
둘다 아픈데 손을 땠을 때 더 아프다.
맹장염의 진단 방법 중 하나이다.
여, 40대 초반.
침 놓고 나니
배 아픈게 갑자기 꾸루룩 하고 옮겨서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다.
롸???
무릎 올려
손으로 복진을 한다.
꾹 꾹~ 확! 뗀다
통증을 물어보니
뗄 때 더 아프다.
옛날에 맹장염?
응
수술 안하고?
응
맹장염 같은데.
침 놔줄테니까 혹시라도
나중에 못참겠으면 응급실 가
침 놔주고 잠시 후
아픈게 사라졌다.
맹장염이라고 모두 수술 하는 것은 아니다.
항생제로 치료하여 나을 수 있지만
재발할 수 있다.
간혹 맹장 수술했지만 맹장염처럼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맹장 수술했지만,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물론 열어서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침 놓고 나면 통증이 풀리고
다만
환자에게 분명히 말해줘야 한다.
혹시 무지 아프면 응급실 가라.
가서 항생제를 때려붓든,
수술을 하든...
필요한 것을 해야한다.
맹장염은 별거 아닌 병이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항생제 주사만으로도 낫는 경우도 있고
그냥 조용히 아프다가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면 절대 참지 말길.
터지고 복막염이 되면 위험하다.
복막염이 되면 근육과 복막이 경직되어 배가 아주 단단해진다.
그 외에는 크게 위험하지 않다.
물론 치료는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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