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 공식에는
키, 몸무게, 나이가 들어간다.
에??? 여기서 의문을 가져야 한다.
운동과 전혀 상관이 없다.
심폐기능이니 뭐니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즉 우리 몸이 가진 질량(?)에 대한 공식이며
나이에 따른 대사저하를 고려한 공식일 뿐이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는 것은 무슨 뜻일까?
대사량에 들어가는 숫자는
체중, 키, 나이 이다.
심폐기능이나 그런 것이 없다.
체중이 늘면 대사량이 높아진다.
체중이 줄면 대사량이 줄어든다.
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거 아니에요??
운동대사량은 높아진다.
하지만 일반인은 차이가 별로 없다고 한다.
근육량이 운동선수처럼 많은 것이 아니라면.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일반인에게는
그런 근육이 있을리 없다.
근손실이 있으면 안되자나요! 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체중을 뺴는데 근손실을 걱정한다.
좀 빼고 다시 키우면 되잖아.
근육 키우는데 어찌 살이 빠지겠는가?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지 말고
한번에 하나씩 잡으면 두마리를 잡을 수 있다.
먼저 원하는 만큼 체중을 빼고 난 후에
그 다음에 근육운동으로 이쁘게 만들면 된다.
유산소와 무산소를 같이 한다고?
그건 서로 성질이 다른 운동이다.
트레이너는 그렇게 하라고 하겠지만..
먼저 체중을 빼고
근육운동을 해야지
체중을 빼지 않고 근육운동/헬스/수영 을 하면
더 몸이 불어난다.
가볍게 뛰거나 빨리 걷는 운동이 좋다.
30~40분 정도
가볍게 하고
다음날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좋다.
한번 격렬하게 하고 나면
다음날 체중이 늘고 힘도 없고 근육통도 생기고
운동을 접게 된다.
매일 가볍게 하면서 체력이 늘어가고
좀 더 할 수 있겠다 싶을 때 조금씩 늘리면 된다.
계획을 짜놔도 소용이 없다.
내 체력은 남들과 다르니까.
그것을 맞춰가려면 무리가 되곤 한다.
하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을 때 좀 더 늘리면 된다.
운동을 하면 대사량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흥분/자극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뿐이다.
운동이 끝나고 나서도
그 흥분 상태가 유지되다가 점차 줄어들고 안정된다.
그 흥분 상태는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는 것이다.
무리하게 운동하지 말고
가볍게 숨찰 정도로만 운동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헬스, 수영은 나는 권하지 않는다.
좋은 운동이지만
살이 충분히 빠지고 난 다음에 하도록 하자.
마블링이 좋은 근육이 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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