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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말하길 옆에 환자가 SNS에서 본 내용을 이야기한다. 도우인/틱톡에서 이 병이 이렇다 저렇다 고 했는데... 의사가 아주 힘들다. 최근 틱톡이나 어딘가에서 말하는 내용도 알고 있어야 하나보다.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건강기능성식품, 건강보조식품, 일반식품 등등 외국 사이트에서 구매한 어떤 어떤 제품. 이 병이 유전자가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SNS에서는 흡인吸引 해서 인기를 얻어야만 하기에 자극적으로 이야기한다. shorts 만 보더라도 전혀 상관없는 여성의 신체가 보이기도 한다. 제목과 상관없이 클릭을 유도한다. 누군가 보고 싶어하는 내용을 올리는 것. 자극적이어야 한다. 정보는 없더라도 자극적이어야 한다. 올바른 정보가 별로 없다. 스쳐지나가는 사이에 정보의 출처는 그것을 올린 사람이 아니라 틱톡이나 인스.. 2024. 3. 22.
중국에 외노자 한국인이 보는 의사 사표(의료파업), 궁금하셔야 해요. 정치란 무엇일까? 政治 정치란 것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일까? 전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지만 일어나는 일이다. 하지만 정치는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국민이 내는 세금이다. 국민은 정치인들이 어쩌구 해봐야 일상생활에서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욕을 하고 뭘 해도 실제로 내가 바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담배값 올랐지만, 사람들은 담배는 끊지 않았다. 원가는 올라가지 않고, 세금만 올라갔을 뿐. 담배 안피는 사람에겐 해당 안되니 또 느끼지 못할 일이다. 예정된 고속도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것을 우리가 언제쯤 느낄 수 있는가? 우리가 불편하다고 느낄 수가 없다.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테니까. 병원 역시 그렇다. 병원은 누구나 이용하지만 모두가 항상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2024. 3. 10.
왜 의료파업을 유도했을까? 픽션이다. 왜 의료인을 건드려서 파업을 유도했을까? 탄핵을 막기 위해. 세월호 때는 국민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서 탄핵을 막을 수 없었다. 게다가 엄마의 마음을 얻어 당선된 박근혜는 세월호 사태로 인해 엄마의 마음을 모두 배신했다. 이번엔 관심을 의료파업으로 돌려버린 것이 아닌가. 의사들을 방패로 삼은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총선을 위해서 라고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여당이 총선에서 우세하든 아니든 지금 대통령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그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디 하나 정치인 스러운 모습이 하나도 없다. 누가 시켜서 올라가 앉아있는 꼴이다. 자기가 알고 말하고 싶어서 하는 말을 할 때는 말을 더듬을 수가 없다. 2024. 3. 10.
아무도 내 편이 없는데, 누구 편을 들어야 하는가? 의료파업 정부와 의사가 싸운다. 지금의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편인가? 모르겠다. 의사가 국민의 편인가? 그것도 모르겠다. 실제로 세금을 내고 의료비를 내는 것은 국민인데 나를 위한 사람은 없다. 처음엔 정부가 국민을 위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지금 보니 지 맘대로 하는 것 같다. 의사들은 국민이 병원 가야 하는데 파업을 해버렸으니 국민 편은 아닌 것 같지만 사실 병원 가도 별 문제는 없으니 아리송하다. 국민은 헷갈린다. 내 편이 없는데 누군가의 편을 들어야 한다. 만약 정부가 국민의 편이였다면 국민에게 이런 이런 이유로 시작부터 설득을 시작하고 의대와 의사들에게도 설득을 했을 것이지만 없었다. 의사도 왜 파업을 하는지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았다. 결국 밥그릇 싸움 때문에 그런 것 아닌가 라고 국민들이 생각하게 만든다.. 2024. 3. 10.
임산부 진맥으로 아들 딸 구분하기 여, 30대. 다낭성 난소. 임신했고 15주차. 나는 말했다. 딸이다. 환자는 딸을 원했고 좋아했다. 몇달 후 다시 왔다. 약 30주차. 내가 환자가 들어온 것을 보며 의아했다. 어?? 산전 검사를 해봤냐? 배를 보니 아들 같은데.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때 아들이라고 했단다. 진맥을 했더니.. 여전히 딸이다. 내 판단으로 맥은 여전히 딸이다. 37주차. 다시 왔다. 진맥을 했다. 어! 맥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들 맞다. 약간의 아쉬워 하는데 이유는 여전히 딸이길 조금 바랬다고 한다. 이제 맥도 초음파도 둘다 아들이기에. 아들, 딸 진맥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다. 보통은 왼쪽에 임신맥이 뚜렷하면 아들이고, 오른쪽이 뚜렷하면 딸이다. 처음에 환자는 오른쪽이 뚜렷하여 딸이라고 했는데 37주차에는 오른쪽의 맥은 .. 2024. 3. 10.
PS / PET / PE / PP 플라스틱 용기 PS : 열 가열 안됨, 환경호르몬이 나온다. PET (펫/폴리 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열 가열 안됨. PE (폴리에틸렌): 전자렌지 사용 가능 PP (폴리프로필렌): 전자렌지 사용 가능 HDPE : 무독성 친환경 플라스틱, 전자렌지, 식기세척기 가능. 쉽게 깨지지 않음. PET 는 물건 보관용으로 사용가능 PE, PP 는 전자렌지 사용 가능한 1회용 용기에 많이 쓰인다. PS 만 환경호르몬이 나오므로 주의하면 된다. 뜨거운 물을 넣을 경우 PS 와 PET 는 변형됨. PE, PP 는 일반적으로 100도(끓는 물) 정도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그 이상 가열하면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직접 불에 닿거나, 끓는 기름을 넣거나. 전자렌지는 수분을 가열하는 것으로 온도가 과열되진 않지만 기름이 포함된 경우는 더..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