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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감염 후
눈이 건조하거나
눈이 아픈 경우가 있단다.
왜?
모른다만..
중의학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자.
여름이고
지금 베이징의 기온은 40도를 육박하고 있다.
뜨겁다.
도시가 오븐 같다.
“火曰炎上”
열은 위로 오른다.
불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에서
불이 위로 올라가면 좋지 않은 것은
몸통을 지나
목을 건너
머리로 올라가는 것이 좋지 않다.
올라가면 내려가지 않기 때문이다.
화가 머리에 몰려 내려가지 않으면
통증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
열은 물을 말리고
눈이 건조하게 되거나
심하면 통증이 된다.
이전에 코로나의 증상 중에는
한습寒湿 의 성질이 있었다.
비위脾胃를 상하여
위장 장애가 많이 생겼다.
코로나가 낫고 나서도
위장이 단단하고 소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위장 장애는 별로 없지만
코로나 후에
눈이 건조하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후/계절과 상관있다고 보여진다.
좀 더 많은 사례가 있다면
확실하다고 이야기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2~3건의 사례 뿐이니
계절과 관련 있다고 이야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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