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 의사생활149 원격진료, 어지러움, 뇌혈관 좁아짐 환자의 어머니. 여, 69세. (강소성 우씨无锡)어지러움이 심하다. 2일 되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다. 어지러움이 심해서 여러 검사를 했는데특이사항은 없다. 어지러움이 어떤지 물었고 고개를 좌우로 돌렸을 떄 어지럽다고 하여 이비인후과에 가서 이석증 검사를 해보라고 했다. 그러나 이석증이 아니라고 한다. 이미 머리 CT를 찍었네? 빨랑 빨랑 보여주라.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오른쪽 뇌에 병변이 보인다. 그러나 최근의 것이 아니다.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뇌혈관 조영. 오른쪽 혈관이 좁아졌다. 혈류량이 급격히 줄어든것이 보인다. 아마 뇌혈관이 좁아진 것 때문에 어지러운 것 같다.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오른쪽에 문제가 있는데최근의 것이 아니다. 작년에 한번 입.. 2024. 7. 12. 어지러움, 뇌혈관 좁아짐 여, 69세. 无锡어지러움이 심하고 발에 힘이 없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혈압이 약간 높다. 159/87mmHg그 외에는 특이한 점은 없다. 평소 당뇨병과 변비가 있다. 그리고 불면증이 있다. 뇌 CT와 MRI 를 찍었다. 뇌 CT에서 오른쪽 뇌에 문제가 보이지만 이것은 지금 발병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난 것이다. 작년에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한다. 뇌 MRI 에서 혈관 조영을 했다. 우측 경동맥 말단까지는 혈관이 제대로 보이지만그 이후 대뇌중동맥과 대뇌전동맥이 얇아진 것이 눈에 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환자는 无锡에 있다. 병원에서 스텐트/혈관확장 시술을 하라고 했지만환자는 수술하고 싶지 않다. 약으로 안되냐고 한다. 설진을 사진을 받아서 보고 탕약을 처방전을 써서 보내주.. 2024. 7. 12. 머리카락과 스트레스 남, 60대. 고향에 갔다온 2주 정도 못본 사이흰머리가 갑자기 늘어났다. 흰머리가 북경에 돌아온 3일 전에 갑자기 확 늘어버렸단다. 2주 전만 해도 검은 머리가 늘어나고 윤기도 있었다.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가 물으니 그렇단다. 고혈압으로 치료받던 환자이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와서 치료받고 약은 환약으로 만들어서 복용하고 있다. 혈압은 조금 내려갔다. 최근에 별로 다른 불편함도 없고 살도 빠진 것 같다. 발무샴푸첨가제를 주었다. 스트레스는 머리카락을 희게 만들기도 하고 빠지게도 한다. 천자문을 백수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하루밤 사이에 천자문을 짓고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하여 백수문(白首文)이라고 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하여 원형탈모가 오기도 하고 근데,스트레스란 무엇일까?중국어.. 2024. 7. 12. 탕약과 음식, 위경련, 설사 물이 끓는 냄비에 냉동 고기를 넣으면 물은 바로 식어버린다. 오히려 고기가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속이 익지 않는다. 해동한 고기를 넣어야 속까지 익는다. 여름에 자주 오는 환자 유형 중 하나위경련, 설사.. 맥 짚고 혀를 보면 안다. 어제 훠궈 먹고 아이스크림 먹었어? 하면십중팔구. 매운거 먹었으니 시원한 걸로 입가심 하다가 위장은 탈이 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약 먹다가 탈이 난 건지, 음식 때문에 탈이 난 것인지. 여, 30대. 탕약을 처방했고 탕약을 하나 먹은 후에 아보카도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두개 먹었단다. 설사를 했단다. 냉장이야~ 냉장~ 냉동이 아니고~~ 란다. 아보카도... 그냥 과일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중국에서는 牛油果 라고 부른다. 소기름 과일버터맛이 나서 그런건지.. 2024. 7. 12. 코코코~ 콧등 주름 여, 30대. 눈 사이 콧대에 주름이 있다. 이것 좀 없앨 수 있냐고 한다. 콧대 끝이 낮은 편이다. 찡그리는 것 때문에 주름이 살짝 있다. 매선을 놓기도 애매한 위치와 형태. 그냥 침을 놓아주었다. 퇴근하여 나왔는데 문자가 왔다. "신의神医 잠깐 방해할께. 내 얼굴에 가로줄(주름)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없어졌다. 너무 신기해" 집에 가서 봤는데 주름이 사라졌나보다. 대표사진 삭제오른쪽 정렬오른쪽 정렬왼쪽 정렬왼쪽 정렬가운데 정렬가운데 정렬 사진 편집 작게작게문서 너비문서 너비옆트임옆트임 삭제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024. 7. 12. 나 심리 의사야~ 미국에서 의학을 배웠어. 미국 의사? 여, 30대. 환자이다. 십대에 미국에 갔고 미국에서 의학을 배웠단다.내가 하는 말 뭔지 다 안단다. 자기는 심리 "의사"란다. (몇 마디 해보니 의학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지만... 뭐.. ) 어? 그럼 너 미국 시민권자야? 미국인이야? 나보고 뭔가 오해하고 있단다. 미국인이어야 의학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누가 나를 속였단다. ㅡ.ㅡ; 그 날은 다른 환자도 있고 해서 더 말을 하지 않았다. 다시 왔다. 다시 자기 이야기를 한다. 미국은 미국인이 아니어도 의학 배울 수 있단다. 내가 말했다. 안다. 미국에서 의대를 갈 수 있다. 본과/학부를 졸업하고 메디컬 스쿨에 가고, 다시 인턴 펠로우쉽을 거쳐서 의사자격 시험을 3번에 걸쳐서 봐야 하며마지막 3번째 시험을 볼 때는 미국의 시민권이나 .. 2024. 7. 12.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