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만 지인을 만났다. 밥 먹으면서 결국엔 요즘 한국 정치 이야기. 윤석렬이 반대가 너무 심해서 계엄 했다며? 어? 정치는 전쟁이야. 반대하는 것이 당연하지정당끼리 의견이 다른데 당연히 반대하는거 아니야? 미국 대선을 봐. 미국도 두 정당이 싸우는 거야. 당연히 싸우고 서로 설득하고 또 반대하고 설득하는거야. 뭘 할라고 하면 못하게 하는게 늘 있어왔던 한국 정치이다. 국회는 늘 전쟁터였다. 싸우기도 했고 소리치기도 했다. 문 틀어막고 못들어오게 하기도 하고 멱살잡고 싸우기도 했다. 즉 전국구 대표의 패싸움이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기사가 빨리 퍼져서점잖떠는 것이지예전엔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왜 저렇게까지 몸싸움을 하나 싶었다. 서로 헐뜯고 싸우고 자기 주장하고, 반대하고, 반대하는 것에 ..